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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살인사건
호수 밑바닥에 가라앉아야만 했던 진실!입시에 대한 그릇된 열망과 그에 얽힌 부모들의 욕망을 소재로 2002년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호숫가 살인사건』. 대다수가 욕망하는 명문학교 입학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가족, 부부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엔터테인먼트 문학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꼽힌다.유명 사립학교 입학을 목표로 합숙 과외를 위해 호숫가 별장에 모인 네 가족과 한 명의 학원 강사. 자식들을 명문대에 꼭 보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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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로, 입시에 대한 그릇된 열망과 그에 얽힌 부모들의 욕망을 소재로 하고 있다.
유명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 합숙과외를 하기 위해 네 가족이 별장에 모인다. 그러나 이러한 자리가 내키지 않았던 나미키(주인공)는 어쩔 수 없이 별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돌연 나미키의 내연녀가 별장에 나타나고 나미키의 아내가 내연녀를 살해하게 되면서 별장이 발칵 뒤집히게 된다. 이 상황에서도 나미키는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오히려 시체를 유기할 것을 권한다.
우선 처음에는 굉장히 뻔한 것 같은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중간중간 흥미로운 떡밥을 던져주며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점점 흥미로워지기 시작하더니 절정에서는 가볍게 내 뒤통수를 때려주며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해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좋아해서 제법 많이 보는 편이다. 가가형사 시리즈를 시작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책만 20권도 넘게 읽은 것 같다. 대학교를 오고 나서는 좀 뜸해졌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보는 소설인데 여전히 이 작가의 소설은 특유의 매력 덕분에 금방 빠져드는 것 같다. 역자의 말에 보면 군더더기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 쓸데없는 대사나 묘사가 없는 것 같다. 필요한 부분만 딱 보여주는 것 같아 깔끔하고 늘어지지 않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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