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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는 친근감 있는 등장인물들과 치밀한 구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히 인간의 양면성과 추악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서 그녀는 시리즈 첫 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무게감과 힘을 보여주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타우누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던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아름다운 여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캔들, 정재계를 뒤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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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첫 작품이다.
피아 형사와 보덴슈타인 반장이 만나 부장검사의 자살 사건, 그리고 젊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을 다루게 된다. 조사하면 할 수록 단순한 사망 사건이 아닌 다른 복잡한 일들과 연결이 되어있단 사실을 알게 되는 그런 이야기다.
타우누스 시리즈는 이 책이 처음이 아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시작으로 [너무 친한 친구들], [산 자와 죽은자] 등 여럿 읽어 보았다.
읽은 지 오래되서 내용이 가물가물하다만.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었을 때는 처음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해지면서 몰입감을 확 주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첫 시리즈라 그런가, 그냥 전개가 쭉 잔잔하다. 중간에 사건이 단순하지 않고 여러 다른 문제와 얽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는 조금 흥미진진해지는가 싶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김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조금 아쉽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들 개성있고 흥미로우며 내용이 짜임새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소설이다.
시리즈 물이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장할 주인공들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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